친환경 개스킷 생산... 제일이엔에스 국내 최초 환경성적표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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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이엔에스는 최근 국내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개스킷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개스킷은 배관과 배관이 연결되는 부분에 들어가는 부품으로, 조선·기계 등 산업 전반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의 원료 채굴부터 생산·사용·폐기 과정에서 환경 부담을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도다.
일반적으로 개스킷 생산 과정의 탄소발자국(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 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지표)는 20㎏ 내외로 알려져 있지만, 제일이엔에스가 만드는 개스킷의 탄소발자국은 12.2㎏ 수준이다. 제일이엔에스에 따르면 이는 일반적인 개스킷 생산에 활용되는 발암물질 ‘톨루엔’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업체는 톨루엔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개스킷 개발에 성공해 환경부의 환경산업 육성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제일이엔에스는 이를 토대로 2023년 1분기에는 저탄소 인증 획득에 도전한다. 제일이엔에스 관계자는 “보통 친환경·탄소중립 등에 무게를 둔 제품의 경우에는 품질이 낮다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기존 제품보다 성능과 내구성이 떨어지지 않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개스킷 제조업체 제일이엔에스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서 수여식. 제일이엔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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